[오브릭] 2026-09-01 오전 스포츠 뉴스 브리핑

2026-09-01 오전 스포츠 뉴스 브리핑

연애 예능에 방산 기업 연구원 등장

SBS 연애 리얼리티 '내 남은 연애' 5회에서 방산 기업 연구원 김륜기와 의류 쇼핑몰 CEO 강민영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전날 방송에서 공개된 직업과 나이 중 강민영이 가장 놀란 인물이 김륜기였다는 사실이 이날 밝혀지면서 화제가 됐다.

김륜기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연애의 시작이 항상 편한 사이에서 시작됐다. 오래 보고 만나는 스타일이었고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특별한 거 안 해도 같이 있으면 마음 편한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진 한강 데이트에서 그는 강민영에게 꽃다발과 함께 상대가 좋아하는 과자까지 챙겨와 배려심을 보였고, 강민영은 "잘했다. 좋아하는 걸 가져왔네. 너무 고맙다"며 감동한 반응을 보였다.

직업 이야기가 나오자 김륜기가 "연구원 재질은 아니지?"라고 물었고, 강민영은 "그 정도로 똑똑할 줄은 몰랐다. 교회 오빠 재질인데 반전 매력"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륜기가 "장갑차 한 대 필요해?"라고 농담하자 강민영이 "필요해.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줘"라고 받아치면서 두 사람의 케미가 살아났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찬원 진또배기 떼창 터졌다

가수 이찬원이 지난 30일 TV CHOSUN에서 방송된 'TV CHOSUN 슈퍼콘서트'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보령머드축제 폐막식 무대에 오른 그는 올 화이트 수트 차림으로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한여름 밤 무대의 피날레를 책임졌다.

첫 곡은 정규 2집 '찬란(燦爛)' 수록곡 '첫사랑'이었다. 이어 '그댈 만나러 갑니다'로 무대를 이었는데, 펑키한 요소가 가미된 디스코 장르의 이 곡에서 이찬원은 달콤하면서도 산뜻한 보이스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렸다. 고백송이자 결혼식 축가로도 사랑받는 곡인 만큼 관객 호응도 컸다.

대미는 역시 '진또배기'였다. 이찬원은 "2020년 1월 9일에 TV CHOSUN '미스터트롯' 시즌1을 통해 알려졌던 그 노래, 이찬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라고 소개한 뒤 대표곡을 불렀고, 구성진 가창과 노련한 진행으로 관객들의 떼창과 떼춤을 이끌어냈다. 아련한 발라드부터 흥겨운 트로트까지 세 곡을 서로 다른 색으로 소화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효리 늦은 사람이 왜 화를 내지

8월 31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서 이효리가 약속 시간에 늦고도 오히려 화를 낸 출연자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날은 열애 40일 차 커플인 김예리와 이성준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는데, 두 사람은 촬영 이후 일주일 정도 시간을 갖기로 한 상태였다.

이성준은 어릴 적 육상부 출신으로 수영 경력만 15년, 현재 서울대 역도부로 활동 중이다. 새벽 5시에 기상해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수영 강습 아르바이트를 한 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구 활동에 매진하는 빽빽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갈등의 원인으로 여자친구를 픽업하는 일을 꼽으며 "개인적인 데이트 약속은 늦어도 괜찮지만, 강습은 회원들과의 약속이라 더 예민했다"고 토로했다.

오전 5시 15분 약속이었지만 김예리는 시간이 지나서도 머리를 말리고 있었고 결국 10분 늦게 나왔다. 이효리는 "젖은 채로 나와야 정상인데 머리를 싹 말리고 나왔다"고 꼬집었다. 이성준이 "아무리 늦어도 20분이라고 했다"고 설명하자 김예리가 "난 20분에 나왔다"고 딴청을 피웠고, 이를 지켜본 이효리는 "늦은 사람이 왜 화를 내지?"라고 지적했다.

김기열 방송국 놈들이 머리 굴렸다

31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에 개그맨 김기열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셀프디스를 쏟아냈다. 이날 방송은 '화가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나누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김기열은 시작부터 김영희와 정범균을 가리키며 "제가 되게 친한 후배들인데 왜 이렇게 나를 막 대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했다. 그러자 김영희는 "'말자쇼' 인기가 생겨서 게스트들이 줄을 서 있다. 그런데 왜 오셨냐는 거다"라며 되받아쳤고, 김기열은 관객들을 향해 "오늘은 꽝이다. 운이 없다고 생각하셔라"고 스스로를 낮춰 웃음을 더했다. 제작진 사전 인터뷰에 대해서도 "전화를 너무 안 끊는다"고 토로했지만, 김영희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꺼내면 빨리 끝난다"고 응수하자 곧바로 수긍했다.

압권은 자신의 섭외 이유에 대한 추측이었다. 평소 크리에이터 침착맨, 배우 박정민과 친분이 있는 김기열은 제작진이 두 사람의 깜짝 출연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자신을 부른 것 아니냐며 "방송국 놈들이 머리를 굴린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혹시 날 부르면 두 사람이 깜짝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한 것 같다"면서도 단호하게 "꽝입니다"라고 선을 그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이돌 밴드 멤버 줄탈퇴 이유

이른바 '아이돌 밴드'에서 멤버 탈퇴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밴드에 K팝 팬덤 문화를 무리하게 결합하려는 시도가 부작용을 일으킨 것 아니냐는 우려가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 걸밴드 레이턴시의 소속사 오디너리 레코즈는 지지원, 하은, 세미가 계약을 종료하고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레이턴시는 앞서 5월 드러머 현진이 건강 악화로 팀을 떠난 상태였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도 13일 드러머 건일의 탈퇴를 공지했고, 안테나 소속 드래곤 포니 역시 25일 베이시스트 편성현이 팀을 떠났다. 편성현은 건강 문제로 한 달 이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고, 건일은 이성 교제와 팬을 향한 부적절한 언행이 사실이라고 직접 인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밴드에 대한 이해도와 연주 실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팬덤 확보에만 집중하는 태도를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밴드는 매력적인 음악성은 물론 라이브를 통한 관객과의 교감, 이를 뒷받침할 탄탄한 연주력을 모두 갖춰야 한다"며 QWER이 이를 증명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밴드에서 멤버 교체는 흔한 일이라며 부활의 잦은 보컬 교체, 6인조로 데뷔해 현재 4인조인 데이식스를 예로 들었고, 멤버 탈퇴가 밴드 자체를 부정하는 방향으로 이어지는 반응은 "밴드보다 K팝 그룹에서나 자주 보던 장면"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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