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릭] 2026-08-12 오전 스포츠 뉴스 브리핑
2026-08-12 오전 스포츠 뉴스 브리핑
BTS 하이브 프랑스 MBA 교재 됐다
방탄소년단(BTS)과 소속사 하이브의 성공 사례가 해외 명문 경영대학원 사례연구 교재로 다뤄졌다. 프랑스 MBA 인시아드(INSEAD) 블루오션전략연구소는 최근 하이브의 성공 전략을 분석한 사례연구 자료 '하이브 : BTS를 넘어선 성장의 구축'을 발간했다. 인시아드가 K팝 기업을 사례연구로 다룬 것은 하이브가 처음이다.
사례연구를 집필한 구오영 선임연구위원과 김위찬·르네 마보안 교수는 하이브를 중장기 성장 공식을 구축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규정했다. 연구진은 "중소 기획사 하이브가 방탄소년단을 통해 K팝 시장 내 경쟁을 넘어 세계 음악 산업에서 새 고객층을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성공 비결로는 멤버들의 자작곡, 서사 중심의 음악,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소통, 팬덤 '아미'와의 관계를 토대로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를 잇는 선순환 구조가 꼽혔다.
다만 단일팀 의존이라는 과제가 남았고, 연구진은 하이브가 멀티 레이블 전략과 글로벌 현지화로 이에 대응했다고 분석했다.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 일본의 아오엔, 라틴 아메리카의 산토스 브라보스가 그 결과물이다. 2024년 사업 구조를 재편한 '하이브 2.0'에 대해서는 "소수의 슈퍼스타 의존도를 낮추고 슈퍼팬 경제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면서도 "진정한 전략적 쇄신인지 성장 서사를 재구성한 것에 그치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짚었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 약 3천개 대학에서 교재로 활용된다.
하영 소속사 사실무근 하루만에 번복
작품 홍보를 위해 예능에 출연한 배우들이 잇따라 역풍을 맞았다. 정준원은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홍보를 위해, 하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를 위해 각각 예능에 나섰다가 뜻하지 않은 논란에 휩싸였다.
정준원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공효진과 함께 출연해 연기 챌린지 도중 지나치게 소극적인 태도로 입을 떼지 못했고, "홍보를 위해 나온 자리에서 너무 무성의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예능이 낯선 배우를 향한 비난이 과하다는 옹호론도 만만찮았다. 하영은 지난 7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증조부가 한양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고 고종 황제를 진료했다"며 4대가 의료계에 종사한 집안 이력을 밝혔는데, 방송 후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한 안상호 씨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친일 의혹이 불거졌다.
소속사는 10일 "증조부가 안상호가 맞다"면서도 친일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그러나 논란이 이어지자 11일 재차 공식입장을 내고 "추가 확인 결과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해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유튜브 하지영'에 2주 간격으로 출연을 예고한 상태로, 이미 촬영을 마친 하영 편이 예정된 날짜에 정상 공개될지 이목이 쏠린다.
황정민에게 518번 연락한 40대
배우 황정민을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에게 검찰이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11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 김영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과 이수 명령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특정 기간 황정민과 가족에게 518회에 걸쳐 카카오톡과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2025년에는 이틀에 걸쳐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275회나 전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언장 파일을 비롯한 각종 파일을 보내고 황정민의 미성년 아들에게까지 연락을 시도한 사실도 드러났다.
검찰은 "범행 기간이 장기간이고 피고인이 일방적으로 연락한 횟수가 과도하게 많다"며 "재판 과정에서도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협박성 글을 SNS에 게시했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황정민 측은 지난해 8월 A씨를 고소했고 법원은 지난 2월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지만, A씨가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하면서 재판이 이어졌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8일 오전 열린다.
송원근 노총각 딱지 뗍니다
배우 송원근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송원근은 11일 자신의 SNS에 "조금은 조심스럽고, 또 누구보다 먼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사실 어느새 '노총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가 됐는데 이제는 그 딱지를 떼게 됐다"며 "스스로도 조금은 신기하고, 무엇보다 참 행복하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빼놓지 않았다. 송원근은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 앞에서 기쁘다는 말만 전하기에는 여러분께 받은 고마움이 너무 크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팬들은 "드디어 노총각 탈출이라니 축하한다",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등 축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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